김병만,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홍보대사… '달인'의 비행 경험으로 과학문화 알린다

파이낸셜뉴스       2026.05.07 14:48   수정 : 2026.05.07 14:48기사원문
5월 7일 홍보대사 위촉협약 체결
1년간 박물관 공식 행사 참여
사업용 조종사 자격 보유한 방송인
항공 교육 특강·재능기부 추진
제주 과학문화 확산 역할 기대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개그맨 김병만씨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대중적 인지도와 실제 비행 경험을 갖춘 방송인이 항공우주 콘텐츠를 쉽고 친근하게 알리며 제주지역 과학문화 확산에 힘을 보탠다.

7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이날 박물관 회의실에서 김병만씨와 홍보대사 위촉협약을 체결했다.

김씨는 앞으로 1년간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박물관 공식 행사에 참여하고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항공 분야 교육 특강과 재능기부도 추진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항공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이번 위촉은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우주박물관은 전문 전시시설이지만 항공과 우주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실제 비행 경험이 있는 방송인이 참여하면 박물관 콘텐츠를 더 쉽고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김씨는 개그 프로그램 '달인'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방송 활동과 별도로 사업용 조종사 자격(CPL)과 자가용·경량 항공기 면장을 보유한 항공 분야 경험자다. 스카이다이빙과 스쿠버다이빙 등 익스트림 스포츠 경험도 갖고 있다.

공군 홍보대사 활동과 국방 관련 방송 출연 이력도 있다. 항공·국방 분야와 이어 온 활동이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홍보대사 역할과 맞물린다. 제주지역과의 접점도 있어 박물관 측은 지역 과학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항공과 우주를 주제로 한 전시·교육 시설이다.
항공 원리와 우주과학을 체험형 콘텐츠로 보여주며 학생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이 찾는다. 홍보대사 활동은 박물관 관람 확대와 청소년 과학문화 교육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김석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장은 "김병만씨의 실제 비행 경험과 대중적 친밀도를 살려 항공우주 콘텐츠를 더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겠다"며 "도민과 관광객이 박물관에서 생생한 과학문화를 경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