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제·지스타' 등 화려한 부산콘텐츠 산업의 '그림자' 돌아본다
파이낸셜뉴스
2026.05.07 14:55
수정 : 2026.05.07 14:59기사원문
오는 14일 부산영상센터서 '부산 콘텐츠 산업 위기·출구전략 포럼'
부산영화영상산업協·부산게임協 공동 개최
[파이낸셜뉴스]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지스타 등 거대 국제행사 유치도시 부산의 콘텐츠 산업 이면을 돌아보고 현실을 진단하는 포럼이 마련됐다. 각종 주요 행사 유치로 도시 위상은 높였지만 내부적인 산업 생태계 측면에서는 인재 유출 등 문제들이 지속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7일 부산영화영상산업협회와 부산게임협회에 따르면 이들 협회는 오는 14일 오후 부산영상산업센터에서 '부산 콘텐츠 산업의 위기·출구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부산은 영화계 최대 행사인 BIFF와 게임계 최대 행사 지스타 등 거대 행사 개최를 통해 문화콘텐츠 도시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지만 정작 산업 생태계 측면에서는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에서는 콘텐츠 기업 유출, 인재 유출, 투자 미비 등 구조적인 한계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두 협회는 본 토론에 앞서 '부산문화콘텐츠 상생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고질적인 각종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지·산·학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치용 부산영상포럼회장,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부산영상위원회 양종곤 사무처장, 부산영화영상산업협회 박기양 대표, 영산대 임상국 게임콘텐츠과 교수가 나선다.
이들은 부산 콘텐츠 산업 현황을 되짚고 구조적인 문제들을 진단할 예정이다. 이어 정책 방향과 산업 활성화 방안 도출에 나서 각계의 지속가능한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영화영상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 토론회가 단순한 전문가 의견 교환을 넘어 향후 정책과 산업 전략 수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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