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전북경찰청장 "도지사 후보 사건들, 정치적 고려 없다"

파이낸셜뉴스       2026.05.07 15:12   수정 : 2026.05.07 15: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이재영 전북경찰청장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들에 대한 수사를 엄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정치적 고려나 마감 시한을 정해 둔 것은 없다. 최대한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수사를 하다 보면 추가로 증거를 확보해야 하는 등 필요가 생겨 오는 14∼15일(후보자등록 기간) 수사를 종결짓는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식비 대납' 혐의를 받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대리비 지급' 혐의를 받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유력 도지사 후보 2명이 모두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청장은 "수사는 생물과 같아서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
이 사안은 전국에서도 관심을 가진 만큼 그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수사에 있어서 하자나 절차상 문제가 없도록 유념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해당 사건을 포함해 공직선거법 관련 81건의 사건을 접수했다. 이 중 15건의 수사를 종결해 2명을 송치하고, 66건은 진행 중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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