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한 개헌, 대남 적대 줄었다"
파이낸셜뉴스
2026.05.07 15:22
수정 : 2026.05.07 15: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가정보원은 7일 북한의 새 헌법에 대해 우리나라에 대한 적대성이 줄었다고 평가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박선원 더불어민주당·이성권 국민의힘 간사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날 정보위 현안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대한민국과 단절은 분명하지만 공세적 의미보다는 현상유지 및 상황관리에 방점을 뒀다"고 해석했다. 남북 2국가론을 재차 강조하면서도 적대 수위는 낮아졌다는 것이다.
또한 북한의 개정 헌법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견제장치는 모두 사라졌고, 핵무기 사용 권한마저도 김 위원장에게 넘어갔다는 것이 국정원의 설명이다. 여기에 김일성·김정일 선대 통일 업적을 지우고, 이름 대신 '수령'으로 대체해 김 위원장의 독보적인 입지를 강화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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