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Q 영업이익 531억원...전년 比 6.8 ↑

파이낸셜뉴스       2026.05.07 15:50   수정 : 2026.05.07 15: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이 1분기 신작 출시 효과가 제한적으로 반영된 가운데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소폭 성장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분기 말 집중된 신작 일정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감소했지만, 글로벌 매출 비중 확대와 하반기 라인업을 기반으로 반등을 예고했다.

넷마블은 7일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517억원, 영업이익 53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6.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보유 자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요인이 반영되며 2109억원으로 163% 급증했다.

이번 분기 실적은 '스톤에이지 키우기'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 신작 출시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개선됐지만, 주요 타이틀이 분기 말에 출시되면서 매출 기여는 제한적으로 반영됐다. 이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3%, 52.1% 감소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79%로, 넷마블의 글로벌 중심 사업 구조는 유지됐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한국(21%), 유럽(13%), 동남아(12%), 일본(7%) 등으로 매출이 분산됐다.

넷마블은 2분기부터 신작 매출이 온기 반영되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5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아시아 출시를 시작으로, 6월에는 'SOL: enchant'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 '프로젝트 이지스' 등 총 5종의 신작을 순차 출시한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1분기는 신작 매출 기여가 제한적으로 반영된 시기였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하며 기초 체력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며 "글로벌 매출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2분기부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다양한 장르와 글로벌 IP 기반 신작 출시가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경쟁력 있는 신작을 안정적으로 선보여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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