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 검정고시 합격률 91.4%

파이낸셜뉴스       2026.05.07 18:32   수정 : 2026.05.07 18:32기사원문

서울시교육청은 8일 오전 10시 '2026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지원자 4954명 가운데 4368명이 응시했고, 이 중 3993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률은 91.4%를 기록했다. 지난해 제1회 검정고시보다 5.8%p 상승한 수치다.

학교급별로는 초졸 검정고시가 지원자 409명 중 385명이 응시해 353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91.7%였다. 중졸은 지원자 972명 중 885명이 응시했고, 828명이 합격해 93.6%로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고졸은 지원자 3573명 가운데 3098명이 응시해 2812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90.8%였다.

전년과 비교하면 초졸 합격률은 3.4%p 감소했지만, 중졸은 6.9%p, 고졸은 6.8%p 상승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장애 응시자를 위한 지원도 운영했다. 시각·지체장애 등 장애를 가진 응시자 42명에게 대독·대필, 시험 진행 안내 등을 제공했고, 이 가운데 33명이 합격해 합격률 78.6%를 기록했다.

특히 거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2명에게는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 제도를 통해 자택에서 시험을 치른 배민우씨(40)가 초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재소자 대상 별도 시험장 운영 결과도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은 남부교도소를 별도 고사장으로 운영했으며 응시자 33명(중졸 3명·고졸 30명)이 전원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김순자씨(83), 중졸 유호준씨(82), 고졸 김순자씨(81)였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유모 양(10대), 중졸 정지우 군(14), 고졸 안수현 양(12)이다.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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