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술에 약물 타고 흉기 휘둘러…40대 아내와 20대 태권도장 女관장 긴급체포

파이낸셜뉴스       2026.05.08 06:37   수정 : 2026.05.08 06: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0대 태권도장 여성 관장이 40대 여직원과 함께 그의 남편을 살해하기 위해 모의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예비와 살인미수 혐의로 태권도장 관장인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또 경찰은 피해자의 아내인 태권도장 직원 40대 여성 B씨도 A씨의 공범으로 보고 살인예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술에 약물을 타 B씨의 남편인 50대 남성 C씨를 살해하려고 모의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30분께 부천시 원미구 B씨 거주지에서 C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와 B씨가 주고받은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고 살인 모의 정황을 포착했다. 이후 약물을 탄 술을 B씨 자택 냉장고에서 발견했다.


피해자 C씨는 해당 술을 마시지 않았지만, A씨의 공격에 목과 손가락 등을 다쳤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물 종류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혐의를 확인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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