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차선 대로 한복판서 노상방뇨한 택시기사, 신호 바뀌자 '줄행랑'

파이낸셜뉴스       2026.05.08 08:11   수정 : 2026.05.08 08: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도심 왕복 8차선 도로 한복판에서 택시 기사가 노상방뇨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6일 JTBC '사건반장'에는 서울 구로구의 한 대로에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제보자 A씨가 촬영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저녁 시간대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 기사가 갑자기 차량 문을 열고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차에서 내린 택시 기사는 도로 한가운데에 선 채 바지춤을 정리하더니 그 자리에 서서 노상방뇨를 했다. 이후 신호가 녹색불로 바뀌자 택시 기사는 서둘러 차량에 탑승하고 현장을 벗어났다.

A씨는 "택시가 떠난 자리를 그대로 지나가야 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서울 한복판 8차선 대로 한가운데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 제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타이어로 밟고 지나가지만 내가 밟는 느낌이 들어 불쾌하다"며 "노상방뇨 자체도 문제지만 서울 도심 8차선 대로 한복판에서 이런 행동을 했다는 건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노상방뇨는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해질 수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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