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100만원 간다" 영업익 109% 폭증… 에이피알, '美 매출 251%↑' 분기 사상 최대
파이낸셜뉴스
2026.05.08 11:01
수정 : 2026.05.08 11:01기사원문
HD현대중공업,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우수한 원가구조 증명 ▶ 삼성증권
카카오, 글로벌 동종기업 밸류에이션 하락에 톡비즈 목표배수 소폭 하향 ▶ 한화투자증권
에이피알, 미국 매출 251% 폭증·6월 월마트 3200개 점포 입점 예정에 분기 최대 ▶ 교보증권
[파이낸셜뉴스] 5월 8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카카오는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글로벌 동종기업 밸류에이션 하락과 AI 서비스의 수익화 가시화 시점이 불확실해 목표가가 하향됐습니다.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기업 에이피알은 미국 매출이 전년 대비 251% 폭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해 이익 추정치가 상향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우수한 원가구조 증명 (삼성증권)
◆ HD현대중공업 (329180)― 삼성증권 / 한영수 연구원
- 목표주가: 103만원 (상향, 기존 89만원) ㅣ 전일 종가: 69만3000원
- 투자의견: 매수
삼성증권은 HD현대중공업이 1분기 매출 5조9163억원, 영업이익 905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4.8%, 108.8% 폭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13.6%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하며 목표가를 89만원에서 103만원으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한영수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동사의 우수한 원가 구조를 증명했다"며 특별한 일회성 이익이 없었음에도 보수적으로 추정한 올해 예상 성과급까지 1분기에 미리 반영했고 환헤지 비중이 예상보다 높았음을 고려하면 사실상 서프라이즈에 가까운 호실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HD현대미포 합병으로 저부가 중형선 매출이 들어왔음에도 상선 수익성이 개선됐고, 해양·엔진 부문 영업이익률까지 동시에 좋아진 점이 우수한 원가 구조를 증명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카카오, 1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상회에도 'AI 성과 확인 필요'…목표가 7만원↓ (한화투자증권)
◆ 카카오 (035720)― 한화투자증권 / 김소혜 연구원
- 목표주가: 7만원 (하향, 기존 8만5000원) ㅣ 전일 종가: 4만5250원
- 투자의견: 매수
한화투자증권은 카카오가 1분기 매출 1조9400억원, 영업이익 2114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글로벌 동종기업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톡비즈 부문 목표배수를 소폭 하향하면서 목표가를 8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모빌리티와 페이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고 카카오게임즈 연결 제외로 자회사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톡비즈 내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16% 늘고 디스플레이 광고(DA) 성장률도 10%를 기록하는 등 본업 체력은 입증됐다고 평가입니다.
김소혜 연구원은 "향후 주가 움직임은 순차적으로 출시 중인 AI 서비스의 성과가 좌우할 것"이라며 "당장의 수익화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이용자 확산 및 트래픽 증가세는 확인돼야 할 숙제"라고 진단했습니다.
에이피알, 美 매출 251% 폭증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익 추정치↑ (교보증권)
◆ 에이피알 (278470)― 교보증권 / 권우정 연구원
- 목표주가: 55만원 (상향, 기존 47만원) ㅣ 전일 종가: 40만1500원
- 투자의견: 제시 없음
교보증권은 에이피알이 1분기 매출 5934억원, 영업이익 152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3%, 179% 폭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하고, 향후 12개월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 35배를 적용해 목표가를 47만원에서 55만원으로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1분기 비수기에도 미국 매출이 전년 대비 251% 증가한 2485억원을 기록했고, 아마존 스프링 데이 행사 판매 호조와 평시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견조한 흐름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6월부터 월마트 3200개 점포 입점이 예정돼 있고 코스트코 추가 입점까지 임박한 가운데, 권우정 연구원은 "글로벌 수요 증가 속도가 재고 증가 속도를 넘어서는 초과 수요 상황"이라며 매출 레버리지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유럽 등 서구권 지역 확장이 동시에 가능한 탄탄한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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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