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 美DTCC 토큰화 워킹그룹 합류…국내 금융사 유일
파이낸셜뉴스
2026.05.08 10:26
수정 : 2026.05.08 10: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이 미국 최대 증권예탁결제기관인 DTCC(Depository Trust & Clearing Corporation)가 주도하는 '토큰화 워킹그룹(Tokenization Working Group)'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 금융사 계열 가운데 유일한 참여다.
DTCC는 미국 자본시장의 핵심 청산·결제·예탁 인프라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글로벌 금융회사들과 함께 토큰화 기반 증권시장 인프라 구축과 시장 표준화 논의를 이끌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미국 DTCC 청산 인프라 내에서 축적한 거래 경험과 시장 내 입지, 디지털자산 및 토큰화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참여 경험 등을 높게 평가받아 워킹그룹에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DTCC와의 협력 관계와 미국 자본시장 내 안정적인 클리어링(Clearing) 사업 기반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은 워킹그룹에서 미국 국채와 주식 등 실물자산(RWA) 기반 토큰화 증권의 운영 구조와 투자자 보호 체계, 결제·수탁 인프라 등 주요 이슈를 글로벌 금융기관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또 트레이딩, 클리어링, 포스트트레이드(Post-Trade) 전반에 걸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 적용이 가능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유동성 관리와 담보 이동성(Collateral Mobility), 자본 효율성 등 차세대 시장 구조 핵심 요소에 대한 의견도 공유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빠르게 진행되는 토큰화 인프라 및 시장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국 제도권 증권시장 내 디지털자산 인프라와 글로벌 표준 형성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 3.0' 전략에 맞춰 차세대 금융시장 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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