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초등 전 학년 안심알리미·아동보호구역 지정' 공약

파이낸셜뉴스       2026.05.08 10:50   수정 : 2026.05.08 10:50기사원문
"아이들 안전, 타협은 없다"...'범죄 사각지대 제로' 위해 등하교 안전망 보강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 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촘촘한 '안전·안심 공약'을 내걸었다.

핵심은 범죄 예방을 위한 '아동보호구역'의 전면 확대와 등하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안심알리미' 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이다.

'범죄 예방' 방점… 도내 모든 초교 아동보호구역 지정 완수
8일 임 후보는 최근 잇따르는 아동 대상 유인 및 납치 미수 사건에 대응해, 현재 추진 중인 '도내 모든 초등학교 아동보호구역 지정' 사업을 직접 끝까지 챙겨 범죄 예방의 마침표를 찍겠다고 강조했다.

'아동보호구역'은 교통사고 예방에 집중된 기존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의 개념을 넘어, 학교 담장 반경 500m 이내를 아동 대상 범죄로부터 철저히 격리·관리하는 제도다.

임 후보는 각 학교장의 신청을 바탕으로 지자체 및 경찰과 협력해 경찰 순찰망 강화, 24시간 CCTV 통합관제 모니터링 시스템 가동 등을 통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임 후보 측은 "스쿨존이 아이들의 물리적 통행 안전을 지킨다면, 아동보호구역은 범죄자의 접근 자체를 차단하는 '최종 방어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보호구역 확대와 질적 강화의 중요성
이번 공약의 배경에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확대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중요성이 자리 잡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은 단순한 속도 제한 구역을 넘어 아이들이 학습권과 생존권을 보장받는 최소한의 공간이다.

전문가들은 학교 주변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실제 이동 동선인 학원가와 공원 인근까지 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이를 아동보호구역과 연계해 통합 관리하는 것이 범죄 예방 및 사고율 감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입을 모은다.

임 후보의 공약 역시 이러한 '안전 영역의 확장'을 통해 교육 현장의 사각지대를 완전히 없애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초등 전 학년 안심알리미' 무상 지원 정착
이와 더불어 임 후보는 등하교 상황을 학부모에게 실시간 문자로 전송하는 '안심알리미' 무상 지원 역시 흔들림 없이 추진된다.

임 후보는 기존 1~3학년에게만 국한됐던 지원 범위를 올해부터 4~6학년까지 전면 확대한 바 있으며, 내년에도 이를 유지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심알리미가 아이들의 일상을 지키는 1차 방어선이라면, 아동보호구역은 어떤 위험도 학교 주변에 접근하지 못하게 막는 울타리가 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가치인 만큼, 학부모들이 걱정 없는 '가장 안전한 경기 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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