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천 등 국내 스타트업, 일본 현지서 통했다…후속미팅 80건 등 성과

파이낸셜뉴스       2026.05.08 11:26   수정 : 2026.05.08 11: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과 인천을 비롯한 전국 유망 스타트업이 일본 현지에서 열린 스타트업 엑스포에 참여해 계약, 후속미팅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에 따르면 지난달 15~16일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클라이머스 스타트업 재팬 엑스포 2026'에 부산창경 주관으로 부산·서울·경기·인천 공동관이 운영됐다.

이 행사는 부산창경센터가 3년 연속 참가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부산창경이 총괄을 맡아 수도권과 부산에서 직접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 10개사의 일본 현지 진출을 지원했다.

올해 행사는 '사전 오픈이노베이션 포럼' '공동관 전시' '현지 B2B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한국 스타트업 특별 부스 투어'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행사에 참가한 국내 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가능성을 재보고 현실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틀간 공동관에 참가한 국내 스타트업 10개사는 총 300여건의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체 미팅의 약 66.4%가 일본 현지 대·중견기업 등 핵심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사로 집중돼 실질적인 협력과 후속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현지 계약 1건, 업무협약 4건, 비밀유지계약 1건, 기술검증(PoC) 3건 등의 실질적인 성과도 올렸다. 본격적인 협력 논의단계인 '상용화 전제 기술도입 제안'은 31건 이뤄졌으며, 투자 검토 단계는 9건, 후속 미팅 성사는 총 80건 이상 확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에 전년도 참여 스타트업 대표들이 선배 멘토로 참여해 일본 기업과의 협력·투자유치 경험을 공유했다.
또 패널토론과 네트워킹을 통해 각 스타트업 실정에 맞는 진출 전략을 논의하는 등 기업들의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춰 협업에 나섰다.

부산창경센터 제하나 글로벌오픈이노베이션팀장은 "이번 행사는 전국 창경과의 긴밀한 국제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들이 일본 현지에서 손에 잡히는 성과를 내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현지 기업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스타트업들의 일본 진출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후속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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