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느바탕인도네시아…바탕산업특구에 4290억 루피아 투입 생산시설 세운다

파이낸셜뉴스       2026.05.08 12:55   수정 : 2026.05.08 12:54기사원문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인도네시아 바탕 인더스트로폴리스 경제특구(KEK)가 한국계 제조기업 시몬느바탕인도네시아로부터 4290억 루피아(약 3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수출 생산기지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지난 7일 바탕 인더스트로폴리스 경제특구 마케팅·개발 담당 인드리 셉타 레스파티 이사와 시몬느바탕인도네시아 김정식 법인장 간 산업용지 활용 협약(PPTI) 체결을 통해 공식화됐다. 현지 생산시설은 8.28ha 부지에 들어서며 두 달 이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27년 7월 본격 가동되면 현지 인력 6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인드리 셉타 레스파티 이사는 "이번 투자는 인도네시아가 글로벌 수출 생산기지로서 투자자 신뢰를 높이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특히 동남아시아로의 글로벌 제조업 이전 및 확장 흐름 속에서 바탕 경제특구의 전략적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식 법인장은 "인도네시아를 아시아의 미래 생산 거점 중 하나로 보고 있다"며 "바탕 경제특구는 정책 지원, 산업단지 인프라, 노동력 확보 측면에서 회사가 필요로 하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시몬느바탕인도네시아는 1987년 설립된 한국계 글로벌 제조기업 그룹 계열사로, 베트남·캄보디아 등 여러 국가에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약 10%, 미국 시장 점유율 약 30%를 기록하고 있으며, 글로벌 소매 매출 규모는70억 달러(약 9조8000억 원)를 넘어선다. aulia9195@fnnews.com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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