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룩스, 호남권 AI 데이터센터 구축 참여..전기 인프라 신사업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6.05.08 12:55   수정 : 2026.05.08 12: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소룩스가 호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며 전기 인프라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기존 조명 사업을 넘어 전기시공과 AI 인프라를 결합한 고부가가치 사업 구조 전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소룩스는 콘스트테크(KONSTTECH LTD), KT, 금도건설, 씨이랩, 한국데이터통신, 소테리아 등과 함께 '호남권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호남권 지역 내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 고객 확보 및 마케팅, 인프라·인력 지원 등 전반적인 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소룩스는 이 가운데 데이터센터 전기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다.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GPU와 대규모 서버가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하는 만큼 전력 공급과 배전 안정성, 에너지 효율 등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회사는 기존 조명 사업을 통해 축적한 전기·전력 설비 이해도와 지난해 신설한 전기시공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소룩스는 앞서 인천 지역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통해 전기 설비·시공 분야 진입 기반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호남권 사업 참여를 통해 전국 단위 사업 확장 가능성을 구체화했다는 평가다.

최근 국내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룩스는 전기 인프라 구축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 구조 다변화와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데이터센터 전기 인프라 사업을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조명 사업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전기시공과 데이터센터, AI 서버 인프라, 에너지 효율화 설비 등 첨단 산업 인프라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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