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캐나다 총리와 통화…"핵심우방국, 안보·첨단산업 협력"
파이낸셜뉴스
2026.05.08 13:38
수정 : 2026.05.08 14:05기사원문
8일 오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통화
호르무즈 해협 항행 자유 보장 등 논의도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통화를 가졌다. 이번 통화는 정부가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는 가운데 이뤄졌다. 수주전은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통화에서 양 정상은 작년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한-캐나다 정상회담의 후속조치가 원만히 이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당시 두 정상은 안보·국방, 경제안보, 에너지 공급망, 인공지능(AI), 핵심광물, 문화·인적교류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한국에 있어서 캐나다는 핵심 우방 국가이며, 최근 국제 질서가 복잡하고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한국과 캐나다가 안보, 경제, 에너지, 핵심광물,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이 대통령의 언급에 공감을 표하고 "캐나다와 한국 등 중견국들이 보다 실용적인 접근 하에 연대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화답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아울러 중동 상황의 평화적 해결과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 보장,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 등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표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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