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 과기정통부 '생성AI 선도 인재 양성' 주관기관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6.05.08 13:38
수정 : 2026.05.08 13: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이노베이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2026년 ‘생성AI 선도 인재 양성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계와 학계가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산학협력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AI 분야 석∙박사급 핵심 인력을 육성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간이며, 총 72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주관기관인 롯데이노베이트는 카이스트, 연세대, 인하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피지컬 AI 전문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기술을 확보한다. 생성 AI 파운데이션 모델 API와 연구용 데이터를 제공하며, 대학과 공동·파견 연구를 진행한다. 각 대학은 전문 분야를 담당한다. 카이스트는 VLN(Vision-Language-Navigation) 기반 데이터 인터페이스와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하고, 연세대는 AI 안전성·윤리 정책 수립 및 엣지 추론 환경을 담당한다. 인하대는 경로 탐색 모델 개발과 이상 탐지 기술을 맡는다. 이를 통해 교육, 연구, 실증이 연결되는 인재 양성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미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코리아세븐과 손잡고 선보인 ‘AI LAB 3.0’에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 롯데물산 스카이런 행사 참여 등 그룹 계열사로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1차년도에는 개발 환경 구축을 통한 피지컬 AI 및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기술 기반을 마련한다. 카이스트는 VLN 학습용 데이터셋과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구축하고, 연세대는 산업 IoT 데이터 수집 파이프라인을 설계한다. 인하대는 실시간 추론 환경 설계와 학습 데이터 통합 기반을 마련한다. 2차년도부터는 본격적인 연구를 추진한다.
공동 연구 결과는 특허·논문 등 지적재산권으로 확보하고,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통해 연구 성과를 확산한다는 목표다. 또 만족도 평가와 환류 체계를 통해 우수 인력을 배출할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술이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AI로 확장되며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대학의 교육 전문성과 기업의 현장 수요를 결합해 산업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즉시 투입 가능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첨단 AI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