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베 기업은행 신임 감독…"서브·블로킹 만족, 잦은 범실은 문제"

뉴스1       2026.05.08 16:16   수정 : 2026.05.08 16:16기사원문

여자 프로배구 IBK 기업은행의 마나베 마사요시 감독. (KOVO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여자 프로배구 IBK 기업은행의 마나베 마사요시 신임 사령탑이 많은 범실을 줄이는 것을 새 시즌 목표로 내세웠다.

마나베 감독은 7일(현지시간)부터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되는 2026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트라이아웃에 참관, 기업은행 사령탑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시즌 도중 김호철 감독과 결별 후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했던 기업은행은 새 시즌을 앞두고 일본 여자 대표팀 수장 출신 마나베 감독을 선임했다.

한국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마나베 감독은 "한국 선수들의 수비력에 대해 기대가 크다. 신장과 파워도 일본 선수보다 좋을 것 같다"면서 "매우 설렌다”며 소감을 전했다.

마나베 감독은 "지난 시즌 기업은행 경기를 지켜본 결과 서브와 블로킹은 괜찮았다. 하지만 범실이 너무 많았다"면서 "(실수를 줄이는 것이) 새 시즌 과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공과 사를 구분하면서, 할 때는 확실히 하고 쉴 때는 확실히 쉬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훈련 때 높은 집중력을 강조했다.

마나베 감독은 이번 트라이아웃을 지켜보며 새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에 대해 고민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2시즌 동안 함께했던 아포짓 스파이커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의 거취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빅토리아는 지난 시즌 득점 3위, 공격 성공률 4위, 서브 3위 등에 오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마나베 감독은 "빅토리아도 물론 굉장히 좋은 선수다.
하지만 아직 연습경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남은 일정을 모두 지켜본 후 팀 관계자들과 대화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은 8~9일 연습경기를 진행한 뒤 10일 드래프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을 희망하는 구단은 드래프트 전날인 9일 오후 6시까지 연맹에 의사를 전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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