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분들 빈자리 제가 채울게요"… 어버이날 영웅시대 울려버린 임영웅의 편지
파이낸셜뉴스
2026.05.08 20:13
수정 : 2026.05.08 20:13기사원문
팬카페 '영웅시대'에 띄운 애틋한 진심…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해"
"제가 참 잘 컸죠?" 국민 아들의 다정한 애교에 150만 팬심 '뭉클'
'섬총각 영웅2' 출격부터 9월 스타디움 콘서트까지… 멈추지 않는 '효도 릴레이'
[파이낸셜뉴스] 오월의 따스한 햇살보다 더 포근한 '국민 아들'의 고백이 전국을 온통 하늘빛 감동으로 물들였다. 가수 임영웅이 어버이날을 맞아 자신을 아껴주는 부모 세대 팬들을 향해 속 깊은 진심을 전하며, 또 한 번 영웅시대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좋은 날씨만큼이나 팬들의 하루가 화목하길 바란다는 기분 좋은 안부로 시작된 이 글은, 곧 세상에서 가장 듬직한 아들의 목소리로 변해 팬들의 마음을 다정하게 어루만졌다.
이날 팬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든 대목은 소외된 곳까지 살뜰히 챙기는 그의 고운 심성이었다. 임영웅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부모님을 직접 찾아뵙지 못한 자녀들을 대신해 자신이 직접 카네이션이 되겠다며,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묵직한 존경의 인사를 올렸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최고의 스타가 아니라, 팬들 한 명 한 명의 살가운 막내아들을 자처하며 텅 빈 마음 한구석을 꽉 채워준 것이다.
여기에 임영웅 특유의 기분 좋은 애교도 빠지지 않았다. "제가 좀 잘 컸죠? 모두 다 팬분들 덕분입니다"라며 너스레를 떠는 그의 글귀 앞에서는 누구라도 입가에 환한 미소가 번질 수밖에 없다. 팬들에게 받은 그 거대한 사랑을 천천히, 그리고 아주 오랫동안 갚아나가겠다는 그의 굳은 약속은 영웅시대가 왜 그토록 이 청년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쏟아붓는지 완벽하게 증명해 준다.
기분 좋은 편지로 안부를 전한 임영웅의 '효도 행보'는 편지 한 장에서 멈추지 않는다. 그는 안방극장에 친근하고 편안한 웃음을 배달할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 시즌 2 출격을 앞두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가을 9월에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IM HERO CONCERT : THE STADIUM 2'를 개최하며 거대한 그라운드 위에서 팬들과 직접 눈을 맞출 예정이다.
어버이날의 따뜻한 위로로 시작된 '히어로'의 눈부신 효도 릴레이는 다가오는 하반기에도 쉼 없이, 그리고 더욱 찬란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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