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앞바다서 21t급 어선 화재…승선원 10명 전원 구조

파이낸셜뉴스       2026.05.09 08:28   수정 : 2026.05.09 08: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10명이 탄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승선원 전원이 구조됐다.

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0시 12분경 전남 진도군 눌옥도 서방 6해리 해상에서 10명(내국인 5명, 인도네시아 4명, 베트남 1명)이 탄 21t급 근해통발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구조를 기다리던 승선원 전원은 신고접수 약 30분 후인 0시 40분 선단선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선박 선장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승선원의 상태를 파악하며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흩어지지 말고 모여 있도록 당부했다. 항공기와 서해특수구조대를 비롯한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해군과 해양재난구조대와 인근 조업선들을 대상으로 구조협조도 요청했다.


인근 조업선에서 처음 현장에 도착했을 때 사고 어선은 강한 불길에 휩쌓여있었고, 승선원 10명 전원이 선수에 모여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구조된 승선원 10명은 곧이어 도착한 해경 경비함으로 옮겨졌으며 가벼운 찰과상 외에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된 선장과 갑판장 등에 따르면 전날 밤 9시께 사고 위치에서 투묘 후 전원 취침했으며 잠을 자다가 갑자기 뜨거워 지는 것을 느끼고 화재를 최초 확인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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