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의 목소리가 정책이 된다"...경기아트센터, 제9기 고객자문단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6.05.10 08:33   수정 : 2026.05.10 08:32기사원문
'관객 참여형' 공연 생태계 구축, 12일까지 신청 접수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아트센터가 공연 예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제9기 고객자문단'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자문단 운영은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수요자인 관객이 직접 공연 환경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공연 애호가 15명 내외 선발...12일 접수 마감
10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9기 자문단 모집은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15명 내외로, 만 18세 이상의 공연예술 애호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연간 10회 이상의 공연 관람 실적이 있고, 경기아트센터나 경기도예술단의 콘텐츠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적극적인 관객을 대상으로 한다.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깊은 조예와 최신 공연 트렌드에 민감한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모니터링부터 자문회의까지...6개월간 실질적 정책 제언
선발된 자문단은 2026년 6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연 2회의 심도 있는 자문보고서 작성, 정기 자문회의 참석, 그리고 센터와 예술단이 선보이는 공연 및 각종 서비스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이 포함된다.

활동에 따른 혜택도 풍성하다. 자문단원에게는 소정의 자문료와 함께 주요 기획공연 및 예술단 공연 초대권이 제공된다. 활동 종료 시에는 감사장 수여와 함께 기념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관객 참여형 환경 개선, 공연장 문턱 낮추고 질적 성장 견인"
경기아트센터가 운영하는 고객자문단은 공급자 중심의 공연 운영에서 벗어나 '관객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고객이 직접 공연장 환경 개선에 참여할 경우, 시설의 편의성부터 예매 시스템, 공연 콘텐츠의 질적 수준까지 실질적인 피드백이 즉각적으로 반영되는 효과가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 사회와 예술 기관 간의 소통을 강화해 공공예술기관으로서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고객의 날카로운 시선과 애정 어린 조언이 경기아트센터의 미래를 만드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공연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결과 발표는 오는 26일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지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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