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북한군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참가 대대적 조명…북러 밀착 부각

파이낸셜뉴스       2026.05.10 09:18   수정 : 2026.05.10 09: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북한 관영매체가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에 참가한 북한군 소식을 대대적으로 전했다.

1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 열병식에 조선인민군 육해공군혼성종대가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참가가 러시아 측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영훈 육군 대좌가 북한군 종대를 인솔해 행진했다. 행사 종료 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군 지휘관과 만나 감사의 뜻을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날 관련 소식을 사진과 함께 1·2면에 집중 배치했다.
신문은 열병식 분위기와 푸틴 대통령 연설 내용을 상세히 소개하며 러시아의 전승절 행사를 비중 있게 다뤘다.

특히 노동신문은 군악 연주와 함께 러시아 국기 및 승리의 깃발이 붉은광장에 등장했다고 전했고, 푸틴 대통령이 참전용사와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군인, 북한군 지휘관 등을 만났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신문은 푸틴 대통령이 전승절을 계기로 발표한 축하 메시지 내용도 일부 전하며 북러 협력 분위기를 강조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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