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이병헌 총출동'..현대차 후원 CNN 다큐 'K 에브리띵'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6.05.10 10:35
수정 : 2026.05.10 10:35기사원문
CNN과 수년간 이어온 파트너십 바탕
현대차 단독 후원 다큐 시리즈 9일 공개
K팝·K필름·K푸드·K뷰티 등 다뤄
각계 핵심인사들 K문화 집중 조명
다니엘 대 킴, 진행과 동시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CNN과 수년간 이어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단독 후원한 4부작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케이-에브리띵(K-Everything)'이 공개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에브리띵'은 지난 9일 CNN 인터내셔널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최초로 공개됐고, 이후 쿠팡플레이와 HBO맥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서도 시리즈 시청을 제공한다.
한국 문화가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었던 근원적 원동력과 위상을 선보인 이번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총 4부작으로 구성됐다. 음악·영화·음식·뷰티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K 문화가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토니상 후보에 오른 배우이자 감독·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다니엘 대 킴이 진행을 맡는 동시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주요 인물들과 직접 만나 한국 문화의 본질과 확장 과정을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선 가수 싸이, 태양, 전소미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들을 만나 K팝 산업의 성장 동력과 팬덤 문화가 만들어낸 영향력을 조명한다.
두 번째 'K필름(K-Film)' 편에선 배우 이병헌, 연상호 감독, 김은숙 작가, 이미경 부회장 등 한국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온 주요 인물들과의 대화를 통해, 검열과 제약의 시대를 넘어 글로벌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기까지 한국 영화·드라마 산업이 겪은 변화와 그 과정에서 탄생한 이야기들을 살펴본다.
세 번째 'K푸드(K-Food)'편은 한국 요리가 지닌 깊은 역사와 재료의 잠재력이 셰프들의 창의성과 만나 길거리 음식부터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한식의 역사와 철학, 그리고 세계 미식 무대에서의 진화를 다룬다.
한국인 최초 미쉐린 3스타 코리 리 셰프, 국내 유일 미쉐린 3스타 강민구 셰프, 한식 대가 조희숙 셰프, 푸드 스타일리스트 앨리 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요식업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마지막 에피소드 'K뷰티(K-Beauty)'에선 아이린 김, 레오제이 등 대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K뷰티가 글로벌 뷰티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현대차 관계자는 "K문화가 전 세계를 연결하는 강력한 매개체로 자리 잡은 지금, 현대차는 한국의 뿌리를 두고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이 특별한 이야기를 조명하고 지지했다"면서 "이는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보"라고 밝혔다.
CNN 관계자는 "케이-에브리띵은 CNN과 오랜 파트너인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함께 선보이는 중요한 이정표 격인 콘텐츠"라면서 "한국의 문화적 도약 뒤에 숨겨진 원동력을 조명하고, 고유한 전통이 세계적인 트렌드로 변모하게 된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룬 이번 시리즈를 처음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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