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자율방범대 공적 위상 재정립할 것"

파이낸셜뉴스       2026.05.10 14:03   수정 : 2026.05.10 14:03기사원문
자율방범대 현장 근무환경 개선 의지 표명
이광재 하남갑 후보 개소식서 지지 호소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가 지역내 자율방범연합회와 만나 자율방범대의 공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현장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 후보는 10일 오전 춘천시 자율방범연합대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자율방범대는 자발적인 봉사조직이지만 그 활동의 성격은 명백한 공적 영역"이라며 "공적인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는 만큼 지자체가 이들의 노고에 걸맞은 대우를 보장하고 지원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원도 자율방범연합회 측은 현장의 생생한 고충과 절박한 현실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합회 측은 "현재 춘천시만 하더라도 34개 방범대 사무실 중 27개가 컨테이너 가건물일 정도로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하다"며 안정적이고 자긍심 있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우 후보는 이 같은 건의에 대해 "자율방범대 운영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정기 간담회를 정례화하겠다"며 "자율방범대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자부심이 곧 강원도의 안전수준을 결정하는 만큼 명예와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 후보는 지난 9일 오후 경기 하남시청역 인근 이광재 하남갑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현장을 찾아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우 후보는 "이광재 후보는 지지율 조사에서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도지사 후보 자리를 양보한 사람"이라며 "사익보다 공공의 이익과 집단의 승리를 더 우선시하는 공적 마인드로 가득 찬 검증된 정치인인 이 후보가 하남의 혁신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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