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7시간만에 SNS... 이란 "레이저빔 꽝!" 영상 올려

파이낸셜뉴스       2026.05.10 16:35   수정 : 2026.05.10 16: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동안의 침묵을 깨고 SNS를 통해 이란과의 전쟁 상황을 묘사한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와 사진들을 대거 올렸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인디펜던트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AI로 제작된 이란군을 공격하는 이미지들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올려진 영상에는 이란 국기가 그려진 드론들이 바다로 추락하는 이미지와 함께 "나비처럼 떨어지고 있다"고 묘사했다.

또 미 해군 군함이 하늘을 향해 레이저 빔을 쏴 폭발을 일으키는 이미지와 함께 "안녕, 드론들(Bye Bye, Drones)"이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특히 그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트럼프' 시절 파괴된 이란 함대와 '오바마/바이든' 시절 멀쩡한 함대를 비교한 그래픽을 올리며, 전임자들의 우유부단함이 화를 키웠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게시물 사이사이에 자신이 소유한 버지니아주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 대회 사진을 함께 올렸다.

그의 SNS 활동은 갈수록 증가해 지난 1개월동안 565회, 하루 평균 18회의 게시물을 올렸다.

일각에서는 이 게시물들을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직접 작성하는지, 아니면 온라인 계정 관리를 돕는 것으로 알려진 보좌관 나탈리 하프의 작업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고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