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방한' LVMH 아르노 회장, 신세계 본점 방문

파이낸셜뉴스       2026.05.11 15:20   수정 : 2026.05.11 14:14기사원문
델핀 아르노·루이비통 회장 등과 동행



[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 주요 매장을 찾았다.

아르노 회장은 글로벌 명품 소비 둔화 속 성장세가 뚜렷한 한국 시장의 중요도를 고려해 서울 주요 매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르노 회장의 방한은 2023년 3월 이후 3년 만으로, 한국 명품 시장 성장 전략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그의 첫 행선지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는 세계 최대 규모 루이비통 매장 '비저너리 저니 서울'이 들어서 있다. 6개 층에 판매 매장을 비롯해 카페, 초콜릿숍, 레스토랑 등 체험 공간을 갖췄다. 작년 말 문을 연 후 아르노 회장의 첫 방문으로, 휴관일에 맞춰 꼼꼼히 매장을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노 회장의 딸인 델핀 아르노 크리스찬 디올 최고경영자(CEO), 피에르토 베카리 루이비통 회장 겸 CEO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수장들이 동행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박주형 사장과 장수진 상품본부장 등이 아르노 회장 일행을 맞았다.

이날 신세계백화점 아르노 회장은 관계자들과 매장 외관을 둘러보며 설명을 들은 뒤 매장 내부로 향했다. 아르노 회장은 이날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서 '한국에 3년만에 방문한 의미가 무엇인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아르노 회장 일행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이어 롯데 본점·잠실점, 신세계 강남점, 플래그십 매장인 루이비통 메종 서울 등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노 회장 방한 기간 동안 유통업계 주요 인사들과의 만남도 관심이 쏠린다. 2023년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정유경 신세계 회장 등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신 회장과 동행 가능성도 거론된다.

루이비통과 샤넬, 에르메스 등 3대 명품 브랜드의 한국 법인 매출은 지난해 총 5조원을 달성했다. 루이비통코리아는 매출 1조8542억원, 영업이익 5256억원으로 30%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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