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핵융합 발전 핵심 원료 양산 기술 개발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2026.05.11 14:14   수정 : 2026.05.11 14:14기사원문
과기부 공모서 리튬·삼중수소 기술 개발 2건 선정돼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핵융합(인공태양) 발전 핵심 원료 양산 기술 개발에 나선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6년 핵융합 플러그인 프로그램 사업' 공모에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청한 '리튬 동위원소 추출 기술 개발'과 '신개념 삼중수소 증식재 제조 기술 개발' 등 2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산·학·연이 공동 참여해 국가 차원의 핵융합(인공태양) 분야 기술 난제를 해결하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2개 과제는 향후 핵융합 발전의 핵심 연료인 리튬과 삼중수소 관련 양산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어 핵융합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유치 기반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현호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도의 선제적 기획 지원이 국비 확보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면서 "이번 성과가 나주시 핵융합 연구시설 부지 유치 확정 이전부터 연구 개발(R&D) 활성화를 위해 기획 과제를 선제적으로 지원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에는 목포대와 가천대, 전남테크노파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CIS케미칼 등 산·학·연 전문 기관이 참여한다.


선정 과제는 기술 개발 과제 수행을 위한 준비 단계로, 올해 말까지 국비 1억원을 투입해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평가를 받는다. 이후 평가 결과에 따라 계속 사업으로 전환되면 4년간 과제당 35억원씩 총 7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해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나선다.

유현호 국장은 "유망 기획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핵융합 관련 연구 개발과 기업 유치, 나주 핵융합 연구시설 구축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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