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대학 평생교육 시대 열린다"…인천글로벌캠퍼스 숙원 '평생교육법' 국회 통과
파이낸셜뉴스
2026.05.11 16:02
수정 : 2026.05.11 16: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내 해외대학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평생교육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글로벌 평생학습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
11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따르면 외국교육기관의 평생교육 운영 근거를 담은 '평생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 통과로 외국교육기관도 평생교육사를 채용하고 공식적인 평생교육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그동안 IGC 입주 대학들은 학위 과정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이번 법 개정을 계기로 글로벌 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와 일반 국민에게까지 확대 개방할 수 있게 됐다.
IGC는 앞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와 정책, 4차 산업혁명 시대 직무 재교육, 외국어 및 세계문화 이해 등 해외대학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대학 평생교육과는 차별화된 국제 수준의 교육 콘텐츠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물론 고등교육 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GC 운영재단은 입주 대학들과 함께 세부 운영 지침을 마련한 뒤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대와 패션기술대(FIT),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등 해외대학을 비롯해 연구소와 입주기업 등 총 51개 기관 및 기업이 입주해 있다.
변주영 IGC 운영재단 대표이사는 "IGC가 보유한 글로벌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대한민국 고등교육 국제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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