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만 1500만원"…양준혁, '강남' 스포츠센터 폐업하고 양식으로 50억 날린 사연
파이낸셜뉴스
2026.05.12 07:50
수정 : 2026.05.12 13: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이자 사업가인 양준혁이 과거 운영했던 스포츠센터 사업 실패 경험을 털어놓으며 폐업의 이유로 높은 임대료를 꼽았다.
양준혁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현재 운영 중인 방어 양식 사업 근황을 전했다. 그는 '방어 사업 잘 되고 있냐'는 장모님의 질문에 "잘 되는 편이다.
이에 아내 박현선이 "방어 사업에 집중하려고 기존 야구 사업을 정리한 것 아니냐. 방어 잘 된다고 나 몰래 일 벌이는 것 아니냐"고 말하면서 양준혁의 과거 사업 실패 경험이 공개됐다.
'이전에 망한 사업이 있었냐'고 장모님이 묻자 양준혁은 "서울 강남 개포동에서 스포츠센터를 8년간 운영했지만, 비싼 월세와 계약 만료 이슈로 결국 폐업했다면서 "월세와 관리비를 합치면 한 달에 1500만원이 나갔다"며 부담이 컸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강남이라 임대료가 비싸서 (센터를) 폐업한 것이지, 학생들을 잘 가르쳐 소문이 났었다"고 강조했다. 그의 아내도 "전국에서 학생들이 오긴 했다"고 보탰다.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양준혁은 한국 프로야구의 정상급 타자로 활약하다 2010년 은퇴한 뒤 방송 해설위원과 방송인으로 활동해 왔다. 최근에는 대방어 양식장을 비롯해 카페·횟집·낚시터 등 4개의 사업체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방어 사업으로 성공하기 전 우럭·전복·광어·돌돔 양식 사업 실패로 선수 시절 모은 50억원을 잃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방어 양식 사업으로 연 매출 30억원을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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