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1분기 매출 6714억원...전 분야 고른 성장
파이낸셜뉴스
2026.05.12 09:16
수정 : 2026.05.12 16: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NHN이 게임·결제·클라우드 등 주력 사업의 고른 활약으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인공지능(AI)·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확대와 인건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향후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사업을 통해 실적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부문별 매출을 보면 결제 부문이 3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다. KCP의 1분기 결제대금이 같은 기간 21% 늘었고, 페이코의 기업복지 서비스 거래 금액도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게임 부문은 1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성장했다. 지난 2월부터 적용된 고스톱·포커 등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 영향으로 모든 타이틀에서 유저 1인당 평균 매출이 고르게 상승,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올랐다.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도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가 12주년 이벤트와 '명탐정 코난' 협업을 기점으로 큰 성과를 거두며 매출이 전년도 대비 47% 급상승했다.
기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1257억원을 기록했다. NHN클라우드는 공공·AI 인프라 사업 확대 영향으로 매출이 20.2% 증가했고 일본 기술법인 NHN테코러스도 아마존웹서비스(AWS) 리세일 사업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울러 지난해 수주한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3월말부터 서울 양평 리전에 구축한 수냉식 기반 GPU B200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에 초고사양 GPU B300을 구축해 '2026년 국가 AI데이터센터 고도화 사업' 공급사로 선정됐으며, AI 인프라 전문기업 베슬AI와 GPU 공급 계약을 통해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예정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1분기 주요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외형을 키웠다"며 "AI GPU 투자가 수익성에 일시적인 부담을 줬지만, 대규모 수주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올해 기술 사업에서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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