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과후·돌봄 강사 8000명에 AI 등 전문 연수
파이낸셜뉴스
2026.05.12 08:56
수정 : 2026.05.12 16:22기사원문
서울시교육청, 11월까지 '2026년 방과후·돌봄 강사 온라인 연수'
[파이낸셜뉴스] 서울지역 방과후·돌봄 강사 8000여명에게 인공지능(AI) 활용법과 디지털 윤리를 포함한 온라인 연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연수는 3개 영역, 총 16차시로 구성된다. 눈에 띄는 건 AI 활용과 디지털 윤리 영역이다. 생성형 AI의 특징과 활용 전략, 데이터 윤리, 학생 개인정보 보호 등을 다루며, 디자인 툴 '캔바'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수업도 포함됐다.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강사들이 직접 디지털 도구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멘토링 영역에서는 학생과의 소통법, 진로 지도, 참여를 이끌어내는 대화법 등 실전형 내용을 담았다.
연수에는 교육 중립성 과정도 포함됐다. 공교육 영역에서 활동하는 강사로서 지켜야 할 중립성의 의미와 위반 사례, 실천 방안 등을 다룬다. 방과후·돌봄 강사에게 별도로 교육 중립성 연수를 제공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려는 교육청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수는 한국교원캠퍼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개인위탁·업체위탁 강사 모두 참여할 수 있다. 1기 신청은 6월 5일까지다.
김천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강사들의 전문성과 교육 중립성을 함께 높여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방과후·돌봄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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