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암 극복한다'...전남도, 5년간 300억원 들여 차세대 면역치료 기술 개발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6.05.12 10:35
수정 : 2026.05.12 10:35기사원문
화순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광주과기원과 원천 기술 연구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난치성 암 극복을 위해 화순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전남대)·광주과학기술원과 협력해 차세대 면역치료 원천기술 개발에 나선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6 바이오·의료기술 개발 사업(차세대 바이오)' 핵심 과제에 선정된 대형 프로젝트로, 올해부터 5년간 총 300억원(국비 240억원·지방비 60억원)이 투입돼 추진된다.
화순 백신산업특구에 위치한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가 연구의 주축 기관으로 참여해 기획부터 실용화까지 전주기 연구를 총괄 수행한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면역치료 분야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바이오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의 '종양 미세환경 제어 기술'과 광주과기원의 '면역세포 활성화 기술'을 융합한 'SYMPHONY(Synthetic Multi-modality Platforms for Holistic ONco-immunotherapy)' 플랫폼 전략을 통해 차세대 면역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요 연구 내용은 △AI 기반 지능형 항암 미생물 △종양 침투력이 높은 다중 특이성 항체 △종양 내 저산소 환경 개선을 위한 나노플랫폼(HyBIM) △차세대 mRNA 신생항원 백신 △초분자활성입자(C-SMAP) 기술 등이다.
면역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 '냉성 종양(Cold Tumor)'을 치료 가능한 상태로 전환하는 등 난치성 암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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