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뱃놀이축제 22일 개막…요트·불꽃놀이·조선통신사선 체험

파이낸셜뉴스       2026.05.12 11:02   수정 : 2026.05.12 13:26기사원문



경기 화성시의 대표 해양축제인 '제16회 화성뱃놀이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전곡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서해안 관광자원인 '황금해안길' 개통과 연계해 해양레저와 전통문화를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복원한 조선통신사선이 선상 박물관 형태로 공개되며, 요트·보트·유람선·해적선 등 12종 70여척의 선박을 활용한 해상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반려견 동반 요트와 야간 불꽃놀이 승선 프로그램, 낚시대회 등 신규 콘텐츠도 마련됐다.

야간 공연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EDM 콘서트와 퓨전국악, 트로트 공연, LED 퍼포먼스, 40인조 오케스트라 OST 콘서트 등이 축제 기간 매일 이어지며, 전곡항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또 육상 행사장에서는 독살 체험과 갯벌 체험, 풍력 보트 만들기, 대형 캔버스 체험 '천배만배 그리기', 배끌기 대회, 제부도 보물찾기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최 측은 바가지 요금과 안전사고, 쓰레기, 과도한 의전이 없는 '4무(無) 축제'를 추진하기 위해 지역 상인들과 정가 준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축제 관계자는 "화성 당성의 해양문화 역사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 선박과 현대 해양레저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서해안 대표 해양문화축제를 넘어 글로벌 해양문화교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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