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운용, 'UNICORN 코스닥바이오 액티브ETF' 상장

파이낸셜뉴스       2026.05.12 14:19   수정 : 2026.05.12 14: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자산운용이 코스닥 바이오 핵심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UNICORN 코스닥바이오 액티브ETF'를 12일 상장시켰다. 'UNICORN SK하이닉스밸류체인 액티브ETF'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규 ETF다.

UNICORN 코스닥바이오 액티브ETF는 'FnGuide K-바이오 밸런스드 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되, 단순 지수 추종보다 시장 국면에 따른 액티브 운용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

바이오 산업을 △신약개발 △CMO/CDMO (위탁생산/위탁개발생산) △미용의료 △전통제약의 4대 핵심 섹터로 구분하고, 시장 국면에 따라 섹터별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며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현대자산운용은 코스닥 시장이 액티브 운용에 적합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종목 선별 역량에 따라 성과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코스닥 전체를 광범위하게 투자하기보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산업에 집중하는 전략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보고 바이오 산업을 선택했다.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 국내 바이오텍 기업들의 기술 수출과 글로벌 제약사 대상 라이선스 아웃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단순 테마 접근보다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종목 선별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조상현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바이오 산업은 시장이 좋다고 모든 기업이 함께 상승하는 구조가 아니라 기업별 기술력과 제품군, 임상 단계, 기술 수출 가능성 등에 따라 성과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산업"이라며 "강소기업펀드와 코스닥벤처펀드 등 중소형주 공모펀드를 운용하며 축적한 운용 역량을 ETF에 접목해 차별화된 성과를 추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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