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지사에 안정곤 내정…'민선 9기' 가교 역할 담당

파이낸셜뉴스       2026.05.12 15:07   수정 : 2026.05.12 15:12기사원문
민선 8기 안정적 마무리, 민선9기 순조로운 정책 이양
6월말 임기 종료, 가교 역할에 집중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공석인 경제부지사 자리에 안정곤 전 경기도 정책수석을 내정하며 민선 8기 마무리와 차기 도정 이양에 집중한다.

이번 인사는 임기 말 조직 안정과 정책 연속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정무·정책 겸비한 '복심' 전면 배치… 도정 컨트롤타워 가동
12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는 신임 경제부지사에 안정곤 전 정책수석을 내정했다.

안 내정자는 김 지사의 비서실장과 정책수석을 역임하며 도정 전반에 걸친 정무적 감각과 정책적 전문성을 모두 갖춘 인물로 꼽힌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민선 8기 성과 정리'와 '민선 9기 안착'이다.

김 지사는 안 내정자에게 임기 말 흐트러질 수 있는 도정 동력을 결집하고, 주요 역점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매듭짓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6월 말까지' 단기 임명… '알박기' 논란 사전 차단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안 내정자의 임기다. 경기도에 따르면 안 내정자는 김 지사의 민선 8기 임기 종료와 함께 물러나는 '단기 임명직' 형태를 취한다.

이는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지는 임기 말 보은 인사나 이른바 '알박기' 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오로지 민선 8기의 유종의 미와 민선 9기로의 안정적인 이양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김 지사가 직접 모든 정책 이양 업무를 챙기기 어려운 만큼, 안 내정자가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행정 공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내정자는 남은 임기 동안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정책들을 전수 점검하고, 이 중 성과가 입증된 우수 정책들을 선별해 차기 도정에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경기도는 이번 인사를 통해 정책의 단절 없는 계승을 실현한다는 계획으로, 안정적인 도정 이양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경기도민의 삶과 직결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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