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래커칠·간장 테러'…경찰, 구로구 보복대행 수사 착수

파이낸셜뉴스       2026.05.12 17:28   수정 : 2026.05.12 17:28기사원문
신원 미상 용의자 추적 중
협박·주거침입·재물손되 등 혐의



[파이낸셜뉴스] 서울 구로구에서 '사적보복 대행' 의심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최근 보복 범죄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협박과 주거침입, 재물손괴 등 혐의를 받는 신원 미상의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자택 현관문과 옆 벽에 빨강 래커칠이 돼 있으며, 개인정보가 적힌 출력물과 간장도 뿌려져 있다는 피해자 신고를 접수했다.



피해자는 텔레그램을 통해 한 대행업체로부터 "돈을 입금하면 범행을 그만두겠다"는 취지의 협박을 받은 뒤 수백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과 협박 관련 자료 등을 토대로 용의자 행방을 쫓고 있다. 또 최근 서울 양천구 등에서 벌어진 보복 대행 테러 사건과 연관됐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