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클러스터 배후 수요 품은 동탄2신도시 중대형 임대주택 공급
파이낸셜뉴스
2026.05.13 09:23
수정 : 2026.05.13 09:23기사원문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라 화성 동탄 및 용인 일대의 주택 수요가 중대형 면적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동탄2신도시에 가족 단위 거주를 겨냥한 대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공급 일정을 소화한다.
반면 주택 시장의 물량은 이러한 수요와 차이를 나타낸다. 직방 빅데이터랩실 통계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7만2270가구로 지난해보다 28%가량 줄어들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라인그룹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58블록 일원에 '동탄 파라곤 3차'를 건설한다. 해당 사업장은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20층 18개 동으로 조성되며 전체 1247가구가 전용면적 82~108㎡의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되던 기존 임대주택 구조에서 벗어나 3~4인 가구의 거주 요건을 반영한 설계다.
단지 내부는 용적률 140% 미만, 건폐율 12%대를 적용해 각 동 간 거리를 넓게 확보했다. 지상부에는 차량 동선을 배제하고 식재 공간을 늘린 공원형 단지로 구축된다. 출퇴근 교통망으로는 화성 동탄과 용인 남사, 이동 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남사터널 신설 사업과 국지도 82호선, 84호선 도로망 확충이 추진되고 있어 산업단지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는 해당 사업장은 최장 10년 동안 임대보증금 인상 제한 규정을 적용받는다. 거주 기간 내 취득세와 재산세 등 보유세가 부과되지 않으며, 10년 임대 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 시 사전에 산정된 확정분양가를 통해 소유권을 이전받는 방식을 취한다. 해당 단지의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여울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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