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과학외교' 비전 공유한다
파이낸셜뉴스
2026.05.13 10:26
수정 : 2026.05.13 14:31기사원문
'과기외교센터' 출범시켜 글로벌 포럼서 비전 논의
[파이낸셜뉴스] KAIST(한국과학기술원)이 기술주권 확보와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모임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과학외교에 대한 비전을 마련하고 전 외교부 장관 등 주요 민관전문가와 석학들이 모여 국제적 이슈를 공유할 예정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KAIST는 과학기술과 외교를 연결하는 ‘과기외교센터(KCSD)’를 공식 출범하고, 이를 기념하는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전봉관 KAIST 과기외교센터장이 개회사를, 이광형 총장이 환영사를 맡는다. 전 외교부 장관이자 과기외교센터 자문위원장인 박진 초빙석학교수도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AI 시대 과학외교의 중요성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인사이트를 나눈다.
박진 교수는 기술 경쟁과 협력이 병존하는 시대 속에서 국제적 신뢰 구축과 공동 번영을 위한 대한민국과 KAIST의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계 주요 국들이 이번 포럼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U를 비롯해 싱가포르,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필리핀, 태국, 헝가리, 몽골, 탄자니아 등 주요국 대사들이 참석 의사를 밝혔다. 독일·덴마크·네덜란드 대사관에서는 부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현재 추가 국가들과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과학기술은 이제 단순한 정책 수단을 넘어 국가 간 신뢰를 구축하고 인류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며 “KAIST 과기외교센터가 글로벌 과학기술 협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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