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압구정3·5구역에 시니어 서비스 도입

파이낸셜뉴스       2026.05.13 10:52   수정 : 2026.05.13 10:52기사원문
더클래식500과 업무협약 체결
맞춤형 라이프케어 프로그램 운영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압구정3·5구역 재건축 단지에 공동주택 최초로 하이엔드 시니어 서비스를 도입한다. 고령친화 주거 수요 확대에 대응해 건강관리와 문화·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1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프라이빗 시니어 소사이어티 '더 클래식 500'과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서비스는 압구정3·5구역 재건축 사업에 우선 적용한 뒤 향후 신규 수주 사업지와 디에이치(THE H) 입주 예정 단지 등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업을 통해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을 단순 편의시설 수준을 넘어 건강관리와 여가, 교류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주거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도심 인프라를 누리며 활동적인 생활을 원하는 '액티브 시니어' 수요를 겨냥했다.

더 클래식 500은 시니어 대상 주거·라이프케어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건국대학교병원 협력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메디컬 서비스 △낙상·인지기능 저하·치매 예방 프로그램 △수면·식사·운동 등을 관리하는 웰니스 케어 △미술 강좌·클래식 연주회·댄스스포츠·바둑 등 문화·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양측은 협약 체결 이후 서비스 적용 범위와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고 입주민 생애주기와 생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동주택 커뮤니티 서비스를 한 단계 발전시켜 시니어 입주민의 건강관리와 여가, 생활 편의를 통합 지원하기 위한 협력"이라며 "고령친화 주거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차별화된 주거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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