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피지컬시어터 뮤지컬 '나는 내가 되고 싶은 너' 개막
파이낸셜뉴스
2026.05.13 11:17
수정 : 2026.05.13 11: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는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가 오는 14일과 15일 오후 7시 30분, 동서대 센텀캠퍼스 소향실험극장에서 피지컬시어터 뮤지컬 '나는 내가 되고 싶은 너'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제21회 부산국제연극제 '루키' 부문에 출품되는 신작으로, 동서뮤지컬엔터테인먼트가 공연예술 창작그룹 '우주소년단' 및 유럽에서 활동하는 '아키타이프'와 협력해 제작했다. 단순한 대학 공연의 차원을 넘어 지역 청년 창작자들이 전문 예술단체와 협업해 국제 무대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나는 내가 되고 싶은 너'는 언어로 쉽게 설명할 수 없는 현대 청년들의 자아와 관계에 대한 고민을 신체 중심의 무대언어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름 모를 존재' '제어되지 않는 몸' '규정되지 않은 세계'라는 이미지를 통해 현대 청년들이 마주하는 불완전한 자아와 관계의 불안, 그리고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고 싶은 욕망을 감각적으로 표현한다.
연출가 윤태식 교수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지역 대학 기반의 창작 공연이 전문 예술축제와 연결되고, 나아가 부산형 글로컬 문화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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