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침수되면 탈출은?" LH, 공동주택 극한호우 대비 훈련

파이낸셜뉴스       2026.05.13 16:36   수정 : 2026.05.13 16:36기사원문
입주민 대피·차수판 운영 점검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도시형 침수 피해에 대비한 공동주택 재난 대응훈련에 나섰다.

13일 LH는 경남 양산시 양산물금7단지에서 극한호우 대비 재난 대응훈련을 가졌다.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입주민 안전 확보와 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번 훈련은 시간당 100㎜ 수준의 강풍 동반 집중호우로 지하주차장이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LH는 △긴급 재난 안내방송 △현장재난수습대책본부 구성 △차량 및 입주민 대피 유도 △차수판 설치·운영 △침수 피해복구 대책 수립 △안전점검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현장 점검에서 "최근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입주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위기대응 역량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LH는 전국 임대주택 단지를 대상으로도 재난 대응훈련과 안전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LH는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풍수해, 지진, 건축물 붕괴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공조 체계 구축을 목표로 실시되는 훈련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