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X, OpenAI와 손잡고 '기업 AI 증강'

파이낸셜뉴스       2026.05.14 08:40   수정 : 2026.05.14 16: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 AX가 OpenAI(오픈AI)와 손잡고 기업 업무 환경 전반에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적용·운영하는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사업 확대에 나선다.

SK AX는 OpenAI와 '엔터프라이즈 AI 사업 협력을 위한 서비스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 AX는 OpenAI의 'ChatGPT(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기반으로 기업별 업무 환경과 보안 요건에 맞는 AI 활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체결식에는 김완종 SK AX 사장과 앤서니 러셀 OpenAI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트너십 부문 총괄 등 양사 경영진이 모여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ChatGPT 등 생성형 AI가 기업 내부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많은 기업들이 이를 기존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 전반에 연결해 실제 성과를 창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내부 구성원들이 별도 보안·관리 체계 없이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쉐도우 AI(Shadow AI)'도 새로운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다.

양 사는 기업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ChatGPT 엔터프라이즈 기반 AI 활용 환경과 SK AX의 산업별 시스템 설계·구축·운영 역량을 결합해 기업 운영 전반의 생산성을 올리고 데이터 보안 우려도 해소할 계획이다.

SK AX는 △컨설팅 △내부 시스템 연동을 통한 멀티 에이전트 구축 및 운영 △보안 및 거버넌스 체계 수립 △임직원 변화관리까지 AX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아키텍트, 데이터 전문가, 산업별 도메인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생성형 AI가 기업의 실제 업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OpenAI의 국내 사업 추진에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방대한 문서를 한번에 분석, 이해할 수 있는 기능 △고급 데이터 분석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바탕으로 업무 활용 범위를 넓힌다.
SK AX는 이를 기업 시스템과 업무 흐름에 맞게 연계·운영해 AI 활용 효과를 높인다.

김완종 SK AX 사장은 "AI의 단순 도입이 아닌 AI 접목을 통해 기업 내부의 구조, 업무 프로세스와 일하는 방식, 거버넌스 등을 재설계하는 진정한 AI전환을 돕겠다"며 "OpenAI와의 협력을 통해 사람과 기업이 하던 일을 더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드는 'AI증강'을 구현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앤서니 러셀 OpenAI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트너십 부문 총괄은 "ChatGPT 엔터프라이즈의 가치가 발휘되기 위해서는 보안과 데이터 통제를 전제로, 각 기업의 업무 시스템과 흐름에 맞게 운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SK AX는 산업별 시스템과 데이터 구조에 대한 오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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