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걸' 최지호 주무관, '충주맨' 김선태에 일침… "혼자 잘 사니 좋으시냐"
파이낸셜뉴스
2026.05.14 05:00
수정 : 2026.05.14 10: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충주시청 소속의 '충주걸' 최지호 주무관이 원조 '충주맨'으로 알려진 김선태 전 주무관을 향해 공개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충주걸 최지호, 도망친 22만의 구독자를 추노 하러 나온 전 충주맨 김선태의 마지막 잎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탁재훈은 "충주맨 그분도 우리 '노빠꾸'에 한번 나왔었다. 충주가 또 많이 알려지고 그랬다. 근데 갑자기 비보가 전해졌다. 여기에 대해선 어덯게 생각하시냐. 김선태 씨에게 한말씀 좀 부탁드린다"며 과거 출연자였던 김선태를 언급했다.
앞서 김선태는 충주시 유튜브 채널의 성장을 주도한 핵심 인물로, 개성 넘치는 콘텐츠를 다수 제작하며 '충주맨'이라는 별칭과 함께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의 활약으로 충주시 채널은 지자체로서 이례적인 100만 구독자 달성을 목전에 두었으나, 지난 2월 돌연 퇴사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퇴사 이후 김선태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으며, 해당 채널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현재 166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또한 그는 다양한 상업적 광고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업로드하는 영상마다 기본적으로 2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지호 주무관은 김선태를 향한 영상 편지 요청에 "혼자만 잘 먹고 잘 사시니까 좋으세요?"라고 날 선 메시지를 던져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에 탁재훈은 "맞는 말이네. 팩트를 얘기하는거다"라고 공감을 표했고, 신규진은 "유튜브 올리기만 하면 100만 그냥 넘어버리고. 너무 잘되던데"라며 김선태 채널의 파급력을 언급했다. 그러자 최지호 주무관은 "단가가 1억이라고 하더라"며 김선태 채널의 광고 단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부러움을 나타냈다.
이어 탁재훈은 "김선태씨 이제 충주를 못가냐"며 "왜냐면 입장차이가 있지 않나. 사람들이 배신자라고 욕을 많이 손가락질 할수도 있지 않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최지호 주무관은 "근데 충주에 잘 살고 계시던데요?"라고 답하며 근황을 전했다.
탁재훈은 "충주가 인심이 후하네 .그정도면 지나갈때 욕설과 오물 뿌리고 계란 던지고 이렇게 할텐데"라고 농담을 던졌으며, 최지호 주무관은 "목에 골드버튼 매달고 잘 다니시더라"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 최 주무관은 김선태와 연락 여부를 묻는 "연락은 하냐. 충주를 버리고 간 남자 있지 않나. 혼자 잘 먹고 잘 살겠다고"라는 질문에 "자주 조회수나 뭐 잘 안될때 항상 제가 먼저 연락하는데 약간 전 여친처럼 질척거린다고. 까먹으려고 하면 나타난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탁재훈이 "김선태씨 처럼 조회수 잘 뽑아서 그렇게 상황이 되면 특진 하냐"고 묻자, 최지호 주무관은 "특진은 어려울것 같고 지금 7급을 앞두고 있긴 하다"고 답했다. 이어 신규진이 "이게 조회수가 덜 나온다 하면 혹시 7급에 지장이 생기냐"고 묻고 탁재훈이 "9급으로 떨어지냐"고 묻자, 최 주무관은 "그럴 일은 없다. 사고를 치고 오지 않는 한"이라며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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