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수색구조 등 업무에 '과학' 접목…KIOST·해양경찰청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6.05.14 09:51
수정 : 2026.05.14 09: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해양경찰의 수색구조, 해양오염 방제 등 업무에 '과학 기술'이 접목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해양경찰청은 지난 13일 해양경찰청 본청에서 '업무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술, 정보, 인력, 교육 등 전 분야에 기관 간 상호지원 방안이 다뤄졌다. 그 가운데 KIOST의 해양 관측, 예측 데이터를 해경의 경비, 수색구조와 해양오염 방제 활동에 직접 활용하는 방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KIOST가 개발 중인 300m급 유인잠수정의 현장 투입, 해양영역인식(MDA) 체계 구축, 해양쓰레기와 폐어구 등에 따른 해양환경과 안전사고 예방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해양안전 분야의 공동 과제를 추가로 발굴하고 단계적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가기로 협의했다.
KIOST 이희승 원장은 "기후변화로 해양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현장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해양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여가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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