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텀, 성호전자와 데이터센터 전원공급장치 공동 개발 MOU
파이낸셜뉴스
2026.05.14 10:42
수정 : 2026.05.14 10: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이텀이 성호전자와 손잡고 데이터센터용 전원공급장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공지능(AI) 서버 확산으로 고효율 전력 솔루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점을 겨냥한 협력이다.
에이텀은 지난 13일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성호전자와 데이터센터용 SMPS(CRPS) 공동 개발 및 생산·판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알렸다.
이번 협약은 AI와 클라우드 산업 성장에 따라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서버용 핵심 전원공급장치인 CRPS(Common Redundant Power Supply) 시장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용 SMPS 공동 개발을 비롯해 제조·생산 인프라 협력, 국내외 판매 채널 확대,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 전방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에이텀은 평면 트랜스포머 기반 고효율 설계 기술과 전력 변환 부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전원 솔루션 개발을 맡는다. 성호전자는 생산 인프라와 글로벌 공급망 역량을 활용해 양산 및 공급 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데이터센터용 SMPS는 서버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최근 AI 서버 확대와 함께 고출력, 고효율 전원 솔루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관련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전력 효율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전원공급장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고전력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확산으로 고효율 전력 변환 기술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에이텀 관계자는 "성호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에이텀의 전력 변환 기술 상용화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고객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고효율, 고출력 전원 솔루션 공급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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