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적기에 모내기, 쌀 품질 높인다"

뉴시스       2026.05.14 14:36   수정 : 2026.05.14 14:36기사원문

[진주=뉴시스]경남농업기술원, 이양기로 모내기 하는 모습.(사진=경남농업기술원 제공).2026.05.1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안정적인 벼 생산과 쌀 품질 향상을 위해 농가에 적기 모내기 실천을 당부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경남 주요 벼 재배 지역에서는 등숙기에 깨씨무늬병이 발생해 쌀 품질이 떨어지고 수량이 감소하는 피해가 발생했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병은 벼에 반점을 일으켜 품질과 수량을 떨어뜨리며 토양 양분 부족과 생육기 고온, 중만생종의 조기 이앙 등이 발생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중만생종을 빨리 심으면 이삭이 형성되기 전까지 생육 기간이 길어져 양분 소모가 많아지고, 토양 양분 부족으로 깨씨무늬병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반대로 모내기가 늦어지면 영양생장 기간이 짧아서 벼알 수가 줄고 수량이 감소하고 미숙립 발생이 많아져 쌀 품질이 떨어질 우려도 있다.


도내 재배 비중이 높은 중만생종 기준 모내기 적기는 고도가 높은 중간지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이며, 평야지와 해안지는 6월5일부터 11일까지다. 모내기 시에는 포기당 3~5본, 깊이는 2~3㎝가 적당하다.

경남농업기술원 신정호 작물연구과장은 "적기 모내기는 벼를 건전하게 키워 등숙을 안정시키고 병해 위험을 줄이는 출발점"이라며 "지난해 깨씨무늬병 피해가 컸던 만큼 올해는 적기 이앙과 함께 재배 및 영양 관리까지 함께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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