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어머니께 영상통화하세요"…뷔 한마디에 멕시코 아미들 '감동'

파이낸셜뉴스       2026.05.14 15:13   수정 : 2026.05.14 15: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가 멕시코에서 열린 마지막 공연에서 어머니날(Dia de las Madres)을 축하하는 멘트를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매일경제 등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에서 월드투어 '아리랑 인 멕시코 시티'(ARIRANG in Mexico City)의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이날 뷔는 공연 말미에 스페인어로 직접 엔딩 멘트를 건넸다.

뷔는 "멕시코, 스페인어를 조금 배웠어요. 지금 얼마나 행복한지 스페인어로 말하고 싶어요. 멕시코 아미들이 너무 그리웠어요"라며 공연을 찾아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오늘은 어머니날이에요. 축하했어요? 지금 당장 영상통화해요. 맘마 마리아, 맘마 테레사, 맘마 루페, 맘마 코코! 우리를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어머니날을 축하해요. 어머니들"이라고 말했다.

뷔의 이 같은 발언에 팬들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뷔가 언급한 이름들은 모두 멕시코에서 흔히 쓰이는 대표적인 여성 이름이다.

어머니날은 멕시코에서 가장 중요한 기념일 중 하나로 꼽힌다. 이날 뷔의 어머니날 언급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현지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보여줬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해당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으며, 숏폼(짧은 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에 올라온 관련 영상은 830만 회, '좋아요' 140만개를 넘어서는 등 화제가 됐다.


한편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7일과 9~10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에서 월드투어 '아리랑 인 멕시코 시티'(ARIRANG in Mexico City)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사흘간 이어진 공연에는 15만명의 '아미'(BTS 팬덤)가 찾았다. 방탄소년단이 멕시코에서 팀 콘서트를 연 것은 2015년 7월 이후 10년 10개월 만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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