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담합 의혹에 LG화학 등 석화업체 4곳 현장조사

파이낸셜뉴스       2026.05.14 15:08   수정 : 2026.05.14 15: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의 PVC(폴리염화비닐)·가소제 가격 담합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 조사에 들어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LG화학과 한화솔루션, 애경케미칼, OCI 등에 조사관을 보내 자료 확보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장 조사는 1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PVC와 가소제 판매 가격을 올리는 과정에서 사전에 가격 수준을 논의하거나 조율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소제는 PVC를 보다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드는 데 쓰이는 첨가제다.


현재 국내 PVC 시장에서는 LG화학과 한화솔루션이 주요 공급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가소제는 조사 대상에 오른 4개 업체가 모두 생산하고 있다.

공정위는 최근 생필품과 원자재 등 생활 밀접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 과정에서 경쟁 제한 행위가 있었는지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조사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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