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감원장 "ELS 과징금 추가 감경 검토"

파이낸셜뉴스       2026.05.14 17:33   수정 : 2026.05.14 17: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관련한 은행·증권사 과징금을 추가 감경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원장은 14일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린 '청소년 불법도박, 불법사금융 관련 관계기관 업무협약식'에서 '과징금이 더 내려갈 여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협의해 봐야겠지만 그런 방향이지 않겠냐"고 답했다. 이어 "(관련 검토를) 최대한 이달 중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금융위원회는 홍콩 ELS 불완전판매와 관련된 은행·증권사 제재 안건을 금감원에 보완을 요청하며 돌려보냈다. 금감원은 지난 2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의 홍콩H지수 ELS 불완전 판매와 관련해 1조4000억원 규모의 과징금과 기관경고 제재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이후 금융위로 제재안이 넘겨졌지만 결국 제재 수위가 확정되지 못하고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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