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부동산 소비심리 2개월 만에 반등…수도권 회복세

파이낸셜뉴스       2026.05.15 11:00   수정 : 2026.05.15 11:00기사원문
수도권 주택심리 상승국면 전환…서울 5.7p 올라

[파이낸셜뉴스]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가 두 달 만에 반등했다.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주택시장 심리가 개선되면서 수도권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상승국면으로 전환됐다.

15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8.7로 전월보다 1.7p 상승했다.

전국 지수는 보합국면을 유지했지만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심리가 개선되며 전체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 지수는 110.9에서 114.5로 3.6p 올랐다. 서울은 113.9에서 119.7로 5.8p 상승했고 인천과 경기 역시 각각 4.2p, 2.3p 뛰었다. 반면 비수도권은 102.7에서 102.4로 0.3p 하락하며 보합국면을 유지했다. 부산(-2.4p), 전남(-1.8p), 대구(-1.8p) 등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기준 111.8로 전월 대비 1.8p 상승했다. 수도권은 114.1에서 117.6으로 올라 보합국면에서 상승국면으로 전환됐다. 서울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6.5에서 122.2로 5.7p 상승했다. 비수도권은 105.1로 전월보다 0.3p 낮아졌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역시 수도권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수도권 매매심리지수는 114.9에서 119.1로 4.2p 오르며 상승국면에 진입했다. 서울은 117.8에서 124.9로 7.1p 뛰었고 충남도 95.8에서 104.3으로 8.5p 올랐다. 반면 전남(-5.9p), 대구(-5.8p), 제주(-4.0p)는 하락폭이 컸다.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기준 111.5로 전월보다 2.0p 상승했다. 수도권은 113.2에서 116.0으로 올라 상승국면으로 전환됐고 비수도권은 106.1로 보합국면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광주(+6.3p), 제주(+4.3p), 서울(+4.2p)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기준 81.0으로 전월보다 1.5p 상승했지만 하강국면은 이어졌다. 수도권은 82.1에서 87.1로 5.0p 올랐고 비수도권은 78.6으로 0.2p 상승하는 데 그쳤다. 세종은 74.4에서 69.8로 떨어지며 주요 하락 지역으로 분류됐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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