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역세권' 신반포7차, 최고 49층 965가구로 탈바꿈

파이낸셜뉴스       2026.05.15 10:00   수정 : 2026.05.15 10:00기사원문
용적률 359.97% 적용해 공급 확대
2029년 착공, 2023년 입주 목표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노후 단지인 신반포7차 아파트가 공공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965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신반포7차 아파트 공공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0년 준공돼 올해로 45년이 된 신반포7차는 이번 심의 통과로 기존 320가구에서 총 965가구(공공분양 117가구, 공공임대 185가구 포함) 규모로 대폭 확대된다.

특히 지하철 3호선 잠원역 인근 역세권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용적률 특례에 따라 완화용적률은 359.97% 이하가 적용됐다.

단지 계획에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공공기여 방안도 대거 포함됐다. 문화시설인 도서관을 비롯해 노인여가복지시설 및 데이케어센터 등 지역 내 필요 시설이 건축물 기부채납 방식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보행 환경 개선도 이뤄진다.
단지 내에 공공보행통로를 지정해 반포아파트지구 전체를 연결하는 유기적인 동선을 확보했으며, 이는 인근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로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신반포7차 재건축 사업은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오는 2027년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29년 착공, 2033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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